토요일에 경민이하고 같이 보러갔습니다.
뭐 은랑은 수민이 데리고 아침 일찍 바람 쐬러간다면서 나가버려서 (그리고 처갓집에서 자고 왔습니다.) 나는 병원에도 가봐야되고 경민이는 토요일에 학교 가는 날이고 해서 뭐 둘이만 남아서 같이 영화를 봤습니다. 토요일... 날씨 무지하게 좋았습니다. 약 20분 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경민이하고 병점에 있는 극장까지 걸어서 갔다가, 걸어서 왔습니다. 중간에 레드망고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요.
병원에는 다리에 습진 때문에 갔다왔습니다. 수술하고 얼마 안되서 조금씩 상태가 안좋더니 한 1~2주 전부터는 아예 붇고 진물까지 나와서 병원에를 갔습니다. 역시 아프면 미련 떨지말고 병원에 가야합니다. 주사 한방 맞고 약 바르니까 하루만에 괜찮아졌습니다. 암튼 그러고 나니까 대략 2시 반 정도 되서 별로 내켜하지 않는 경민이를 데리고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경민이는 매번 한번은 튕겨줍니다.) 앞에 한 3분정도는 놓친것 같습니다. 암튼 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더군요.
전체적인 영화에 대한 나의 생각은.... 경민이가 좋아할 만한 정도입니다. 뭐 초딩들 정도는 좋아할 수준이라는 말씀이죠. 첨에 초반부는 뭐 맘모스도 나오고 해서 그런데로 볼만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가면 갈 수록 이건 아니잖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토리도 엉성하고, 뭐 많이 듣고 보던 얼개에다가 개연성도 없고 (신석기 이전 시대에 사람들이 말에 안장을 얻고 다니고 칼까지 들고 다니다니....) 볼거리는 드문드문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가 Box Office 상위권을 차지하는 건 정말 마케팅의 힘이라고 볼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남들 보기에 우우하고 따라가서 보다가 실망하고 마는 그런 영화 중의 하나입니다. 다소 위안이라면 초딩인 우리 경민이는 만족해하더라는 정도군요.
예쁘장하신 여주인공입니다~~
전체적인 영화에 대한 나의 생각은.... 경민이가 좋아할 만한 정도입니다. 뭐 초딩들 정도는 좋아할 수준이라는 말씀이죠. 첨에 초반부는 뭐 맘모스도 나오고 해서 그런데로 볼만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가면 갈 수록 이건 아니잖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토리도 엉성하고, 뭐 많이 듣고 보던 얼개에다가 개연성도 없고 (신석기 이전 시대에 사람들이 말에 안장을 얻고 다니고 칼까지 들고 다니다니....) 볼거리는 드문드문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가 Box Office 상위권을 차지하는 건 정말 마케팅의 힘이라고 볼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남들 보기에 우우하고 따라가서 보다가 실망하고 마는 그런 영화 중의 하나입니다. 다소 위안이라면 초딩인 우리 경민이는 만족해하더라는 정도군요.
뭐라더라... 암튼 호랑이의 선조격인 고대 생물이라고...
조금 어이없는 맘모스 길들여 집짓기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