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가 집에 오셨다. 간만에 한국에 오셨다가 (한 2년만에?) 이번주 토요일에 돌아가신다고 한다.
암튼 아버지도 조금 집요하신 면이 있으셔서 경민이를 볼 때마다 밥 잘안먹는다고 계속 뭐라고 하시고 경민이는 거기에 Feel 받아서 더더욱이나 더 밥을 안먹어댔다. (뭐냐 끝까지 가보자는건가?) 암튼 은랑이 별 음식에 자신이 없으셔서 한정식으로 식사 대접을 했었는데 거기서도 경민이 밥 안먹는게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다는....
담에 또 언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떨어져 계셔서 그런지 아버지는 오랜만에 오신게 굉장히 반가우신 모양이다. 건강하셔서 자주 찾아오시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