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스파비스 갔다왔다

2009. 1. 1. 22:12 from TrIp
갑작스럽게 연말에 장기 휴무를 맞았는데 주말은 집에 제사에 갔다오고 뭐 은랑 월요일 화요일 출근하고 나니까 크게 일정 잡고 멀리 움직이기가 힘들어서 그냥 집에서 시간만 죽이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휴일이 넘 아까운 것 아닌가? 어제 저녁에 이러지 말고 온천이라도 다녀오자고 했는데 게으른 우리집 어른 아이들은 9시가 한참 넘어서야 비몽사몽을 벋어나 11시에나 출발할 수 있었다.

아산 스파비스. 전에도 몇번 다녀왔지만 특히나 지금 우리집에서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다. 뭐 대략 한시간 약간 넘는 정도? 


이 추위에 야외에서 수영하신다고 다들 고생이 많으시다.


그리고 그중에는 우리 가족들도 있었다. 수민양. 실내 수영장은 시시하다면서 야외수영장으로 이동 후에는 들어가려고 하질 않았다. 그리고 밖에서만 3시간을 물 속을 벋어날 생각을 하지 않더라. 


경민이도 재미있어하고 둘이 너무 신나해서 이거 너무 요즘 안데리고 다녔나 싶기도 하고...


사람은 좀 붐비기는 하지만 크게 부담가지 않는 예산으로 당일 일정으로 재미있게 놀다올 수 있는 곳 같다. (할인되는 카드들을 잘 찾아봐야된다.)

  
Posted by Tony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