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11.08 연례발달보고서
  2. 2008.10.24 아노디에게 선물을..
  3. 2008.07.02 와이쏜, 아노니 마누엘
  4. 2008.05.28 월드비젼

연례발달보고서

2008. 11. 8. 12:27 from DiArY
월드비젼에서 연례발달보고서를 받았다.


금년에는 못 받고 내년에나 받을 줄 알았는데 왔다는 말씀. 별 내용은 없고 지금 몇학년인지 뭐 그런 내용들이 표시되어 있다. 연례발달보고서로 본 아노디는

지금 2학년이고
16명 중에서 12등이며 (흠 하위권이로군...)
평균 60점 정도의 성적을 받았으며
수학하고 운동을 좋아하고
친구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다소 수다스러우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키는 120cm
몸무게는 27kg
발 사이즈는 21cm


뭐랄까. 사진에서 보니까 옷은 깨끗하게 입고 있는데 신발도 안신고 있어서 좀 그렇다고 해야하나... (원래 신발은 안신나?)
암튼 기대도 하지않았는데 받아서 군에 있을 때 기대도 하지않은 편지 받았을 때 기분이라고 할까. 뭐 그런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Tony Kim :

아노디에게 선물을..

2008. 10. 24. 09:39 from DiArY
가만 생각해보니까 후원 신청하고 편지 한장 딸랑 보낸 다음에 뭐 교류가 없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노디에게 선물을 하나 하자는 생각을 했다. 뭐 지금 보내면 연말도 될거고 크리스마스 선물 삼아 겸사겸사.  

그럼 뭘 보내지?

우선 아동 소개서에 그려져있던 (우리 짐작에) 축구공 하고 사진 몇장.
그리고 편지하고 필기구 같은거 좀 보내자라는 쪽으로 정리.

우선 축구공은 인터파크에서 만원정도 되는 것으로 주문. 펌프까지 같이 사은품으로 주는 것으로 주문했다.
그런데 막상 현물을 받아보니 펌프까지는 왔는데 펌프 끝에 조립되어야 하는 주입구 핀이 없는 상황 발생.
주문처에 전화해서 Complain하니까. 바로 담날에 펌프 다시 보내줬다.

생활의 지혜 하나! 선물로 축구공을 해외로 보내는 경우는 반드시 바람을 빼서 보내줘야한다. (항공운송의 경우)
바람을 빼지 않는 경우 기압차로 인해 축구공이 터지는 경우가 발생된다.

생활의 지혜 둘! 축구공의 바람을 그러면 어떻게 빼나? 간단하다. 공기 주입구에 공기 펌프의 바늘만 푝 하고 꽂으면 바람이 알아서 빠진다.

사진은 경주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알씨로 인화 요청해서 받았다. 첨으로 알씨 인화 사용했는데. 추천할만 하다. 저렴한 가격에 포장도 깔끔하다. 몇장 더 뽑아서 외할머니 댁에도 보내드렸다.

그리고 집에 경민이/수민이 선물 받아서 쓰지 않고 있는 장난감 필통에 연필하고 자, 지우개, 색연필, 연필깎기. 꽉꽉 채워서 준비 완료. 뭐 이래저래 선물 준비 비용으로 한 만원정도 소요된 듯.

그리고 사내 우체국으로 가서 EMS 특송으로 보냈다. 

그런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배송비가 36900원! 

뭐냐 선물은 만원짜리 보내면서 배송비는 거의 사만원이라니... 갑자기 돈 아깝단 생각이 엄습.

암튼 보냈다. 옆에 아가씨들이 자꾸 힐끔힐끔 쳐다봐서 다소 신경 쓰이더라는.. 다음에는 차라리 선물이 하고 싶으면 선물금 7만원을 보내는게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경민이하고 동갑인데. 축구공 받아서 모잠비크 그 어디에서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면서 즐거워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Posted by Tony Kim :

와이쏜, 아노니 마누엘

2008. 7. 2. 21:49 from DiArY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원아동이 결정이 되서 연락이 왔다. 모잠비크 아이고 그런데.... 이름이 뭐고 성이 뭐지....
암튼 와이쏜, 아노니 마누엘이라고 하는데 와이쏜이 성이 아닐까 싶고 마누엘이 이름일까?

경민이하고 동갑. 하지만 1학년. 시간 되면 편지도 한번 써봐야지.

잘지내자 마누엘~~

Posted by Tony Kim :

월드비젼

2008. 5. 28. 18:23 from DiArY

주말에 TV를 보는데 컴페션이란 단체에서 활동하는 아동 후원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하게되었다. 뭐 신애라/차인표 부부도 나오고 그러는데 암튼 뭐 멍한 상태에서 봤다.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공항에서 직접 보기도 했었다. 홍콩 출장가는데 같이 비행기 탔었다. 비행기 안에서는 물론 못봤고 내려서 공항에서 봤는데 우연의 일치라고 할지 오는 날에도 공항에서 또 만났다. 신애라씨. 생각보다 쫌 키도 작고 말랐다. 흔히 여자 연예인들을 만나면 서광이 멀리서 비췄다는둥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것과는 좀 거리가 있었다는...... (이거 중상모략은 뭐 아니겠지...) 차인표씨도 뭐 그랬고.

갠적으로 서광이 정말 빛나는 사람은 '비'였다. 대만 출장갈때 같은 비행기를 탔었는데 잠간 봤는데 정말 군계일학이라는 표현이 들어맞는다고 할까.

암튼 당시에는 그런 생각이나 하면서 TV를 봤었다.

그런데 이건 뭐 지름신도 아니고 갑자기 나도 뭔가 해야되지 않는가라는 강박관념이 그리고 며칠 후에 생기더니 컴터 앞에서 열심히 찾고 있는거 아닌가!

우선 컴패션에 갔다.

1인 정기 후원 - 35,000원이다. 갑자기 작아지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35,000원. 약간 쎄지않는가?

그래서 다른데도 있나 찾아봤다. 지금 '백원의 기적'하고 있는 굿네이버스를 찾아봤다. 뭐냐... 금액이 안내가 되어있지 않다. 금액만 알아보려고 회원 가입하기도 그렇고. 포기했다.

글고 생각하니 뭐 유니세프 같은것도 있지않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바로 가봤다. 다른 프로그램은 있지만 이 동네는 일대일 후원 같은 건 없다.

이쯤되면 포기해야되는데 (정말 지름신인가?) 이번에는 네이버 지식검색창을 이용해서 비슷한 걸 다 찾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은게 월드비젼.

월드비젼 - 2만원. 카드/지로/자동이체 전부 가능하다.

낙찰.

최종적으로 월드비젼으로 신청했다. 월급통장으로 연결하면 은랑의 잔소리의 바다에 빠질 것 같아서 용돈통장으로 연결했다. 뭐 교회는 안다니지만 용돈의 십일조 정도로 생각하면 좋지않을까?

담달 15일에 첨으로 결제가 되면 10일 이내에 후원아동 카드가 온다고 하니까 지금부터 한 달은 있어야 어떤 애하고 연결이 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집에서 치킨 한마리 사먹어도 맥주하고 뭐하고 하면 2만원 되는데 그 정도 돈 아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글쎄 뭐 해볼만한 건 아닐까?

Posted by Tony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