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10.01.24 민속촌
  2. 2009.11.27 DMC-FX180
  3. 2009.11.12 왜?! Why?!
  4. 2009.09.30 송판 격파 해봤나?
  5. 2009.09.21 에버랜드에 놀러가자~~
  6. 2009.09.01 비밀번호는 개뿔...
  7. 2009.05.31 With Patrick
  8. 2009.05.10 수민이와 경복궁 2
  9. 2009.04.12 꽃놀이
  10. 2009.03.15 광교산에 갔다왔다는

민속촌

2010. 1. 24. 19:27 from FaMiLy
그 동안 날씨가 춥다는 핑계로 휴일이면 소파 앞에 전 가족이 진을 치고 앉아서 TV만 미친 듯이 보고 있는 것은 과연 사람답게 사는 것인가에 대해 숱한 의문과 자괴감이 엄습하여 가족 모두의 정신 건강 향상과 겨울 일광욕을 통해 심심을 다잡자는 의미에서 민속촌을 다녀왔다.


가자마자 줄타기 공연이 있어서 잠시 관람. 영화에서나 보던 줄타기를 첨으로 눈 앞에서 봤다. 진짜로 앞에서 보면 우와~~ 싶은 생각이 들게된다. (아니 어쩌면 저런데 안떨어지지??)


그러든 저러든 추운데 돌 계단 위에 앉아서 한 20분 보고나니 냉기가 슬근슬근 스며들어 전부 불앞으로 직행. 잠시 몸을 녹이고 관아로 이동..


눕자마자 정말로 경민이가 퍽 소리가 나게 곤장을 먹이는거 아닌가?!!


복수다.. 죽어봐라...


때리고 나서 밥 사줬다. 은랑이 아침에 열심히 김밥을 싸서 가져왔는데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김밥은 모든 사람들의 기피대상이 되어버렸었다.


암튼 얼음썰매도 타고 아이들은 무지 좋아했다. 뭐...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은랑 아줌마 태우고 썰매 끌고 다니는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닭도 밖에 나와 바람을 쐬고 있는데 만물의 영장인 우리도 주말 동면은 이제 그만해야되지 않을까 싶었던 하루다.
Posted by Tony Kim :

DMC-FX180

2009. 11. 27. 22:48 from FaMiLy

2주 전에 준호가 결혼을 했다. 날씨가 꽤 추웠었는데 은랑은 경민이 한자 시험 본다고 경희대에 가야된다고 해서 수민이하고 같이 갔다왓었다.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해서 사진이나 찍자고 카메라를 들고 나갔었는데 수민이가 카메라에 완전 몰두하는거였다. 사진 찍어주겠다면서 까부작거리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마지막에 집으로 오는 마을버스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겠다면서 고집을 피우는 것이 문제였었다.

버스에 놔두고 와버렸다.

새로 산 니콘 카메라에 한참 맘이 가있었는데 은랑은 뭐 그냥 코닥 쓰던거나 계속 쓰자고 하는데 도저히 성에 차지를 않는거였디.

결국 지난 주말에 혼자 집에 있다가 질러버렸다.

FX180. 파나소닉 카메라다.

LX3를 잡지에서 우연히 보고 언젠가 사고말거야. 라는 원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었으나 가공할만한 고가에 엄두가 안났었고 더군다나 제주도에서 니콘으로 질러버린 이후로 루믹스에 꿈이 멀어져가던 차에 암튼 너무 무리하지 않는 한도에서 결정한 거라는 말씀.

옥션에서 29만원에 구매. 삼성카드 포인트 4만원 썼다. 실소요액은 25만원.

구성품은 기본 package에 삼각대와 가죽 Case 그리고 추가 배터리로 되어있다. 사실 메모리카드가 없어서 조금 의외였었는데 집에 남는 2G SD가 있어서 상관은 없었다는 말씀. 사실 이미 메모리카드가 별도로 있지 않은 경우는 다소 짜증날 수도 있는 패키지.

저녁에 찾아서 막 찍어봤는데 첨에는 사실 깜짝 놀랬다. iA 모드에 놓고 그냥 찍어봤는데 카메라 LCD로 보기에는 암튼 너무나 빨리 찍히는 사진이 흔들림도 적고 화질이 만족스러운 조건인거 같았다. 접사 모드로 조금 주위해서 찍으면 Out Focusing도 어설프게나마 구현이 되는 것 같아서 '뭐야 이거 똑딱이 맞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암튼 똑딱이는 똑딱이. 플레쉬 꺼진 상태에서 IA로 찍으면 ISO값이 기본 400으로 세팅이 되는데 컴 상에서 보면 노이즈가 다소 눈에 거슬린다. 인터넷 상의 후기에서와 같이 ISO200 정도로 맞추고 다소 어둡더라도 찍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 목적이 웹상에 Resize 후에 올리는 것이라면 ISO400도 무방하다는 생각이다.


사서 바로 찍은 막샷. 16:9 Wide 형식을 지원한다. 뭐 내가 보기에는 아래/위 짤라서 나오는 거지만 나름 28mm 광작이 지원되서 보기에는 시원하게도 보인다는 말씀.


핀홀 모드와 같은 지능도 있어서 나름 재미나게 표현을 할 수도 있다.

아래는 이틀 전 은랑 생일에 VIPS에서 찍은 사진들.


암튼 이번에는 잃어버리지 말고 오래오래 잘써야겠다. 참 은랑! 생일 축하해~~  
Posted by Tony Kim :

왜?! Why?!

2009. 11. 12. 21:36 from FaMiLy
아무리 그래도 Game은 안돼~~


Posted by Tony Kim :

송판 격파 해봤나?

2009. 9. 30. 23:15 from FaMiLy
오늘 수민이 태권도 승급 심사가 있어서 가산에 갔다가 좀 서둘러서 내려왔다.

뭐 이러저러한 얘기는 생략. 수민이 심사 차례가 와서 발차기 몇 번 하더니 송판 격파 시작! 



좀 어리없기는 하지만 다른 애들은 몇번 시도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수민이는 한방에 성공!
Posted by Tony Kim :

에버랜드에 놀러가자~~

2009. 9. 21. 13:01 from FaMiLy

사실 지지난 주 토요일에 에버랜드나 놀러갈까 계획이 있었다.

그런데 토요일 출근.

야간 개장에 가기에도 다소 늦은 시간이 되서 일요일에 가기로 하고 일정을 뒤로 미루었다.

해서 아침에 일어나 녀석들을 챙기고 차를 끌고 나왔는데 두 놈들이 별 희한한 걸 가지고 싸우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경민 : 아빠. 근데 어디가?
아빠 : 응 에버랜드.
수민 : 와~~ 에버랜드!! ^^
경민 : 에~~ 에버랜드 지겨워. 나 에버랜드 별론데.
나 : (엥? 5월달에 가고 한번도 안갔는데..?) 뭐 어쩌라고?
경민 : 나 서울랜드 가고 싶어.
수민 : (허걱) 싫어! 난 에버랜드 갈꺼야.
나 : (아니 이것들이...) 뭐 어쩌라고. 둘 중에 한 명이 양보해. 어디로 가?
경민 : 난 에버랜드 죽어도 싫어.
수민 : 안돼! 싫어! 에버랜드 갈꺼야.
경민 & 수민 : 에버랜드! 서울랜드!

아니 이것들이 배가 불렀구나. 뭐 이젠 별걸 가지고 다 이러네 싶어 중간에서 잘랐다.

나 : 그만해! 첨부터 에버랜드 가기로 했으니까 에버랜드로 가는거야.

그러자 조용히 잠시 있더니 경민군께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경민 : 난 그냥 집에 갈꺼야. ㅠㅠ 에버랜드 싫어.

오냐. 그래라. 그래서 놀러가는거 Cancel.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는 숙제를 산더미만큼 내주고 은랑이 하루 종일 들들 볶더라는...

암튼 그러고 나니 좀 기분이 찜찜해서 토요일에 출근하고 피곤하기는 했지만 어제 가족들 데리고 에버랜드로 놀러갔다 왔다. (이번에는 두 놈이 싸우는 그런 일이 없었다는 말씀.)

일요일이고 날씨도 좋아서 사람으로 미어터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있지는 않아서 재미나게 놀다가 왔다. 신종플루 때문인가? 아니면 벌초하러들 가셔서 그런건가?

특히 수민이는 지난주에 못놀다와서 그랬는지 아니면 오랜만에 놀러와서인지 저녁에도 집에 안가겠다는 걸 간신히 달래서 데리고 왔다. 돌아와서는 전부 그냥 퍼져서 나를 제외하고는 9시부터 취침. 

주말에 집에만 퍼져서 누워있을게 아니라 틈틈히 데리고 바람도 쐬고해야겠다는 반성을 했다는..

Posted by Tony Kim :

비밀번호는 개뿔...

2009. 9. 1. 20:21 from FaMiLy
뭐 한 달 전에 큰 맘 먹고 결혼하고 내내 보던 대우 탱크 28인치 볼록 TV를 빠이빠이 하시고 최첨단 40인치 LCD TV로 개비했다. 전에 사내 판매로 홈씨어터도 있던터라 우리집의 AV 시스템은 그야말로 남부럽지 않은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고 할까?

암튼 그건 그렇고.

은랑도 나도 늦게까지 일을 하는터라 사실 애들은 아직 어리고 또 우리때하고는 틀려서 이래저래 하는 것들이 많은지라 숙제는 항상 생기는데 옆에서 봐준다고 해야 밤 늦게 집에 와서야 가능하니 집에 와서 매일 보는 건 12시가 다되도록 애를 잡는 은랑과 피곤한 눈의 경민이.

은랑께서는 그간 이 모든 원흉의 주범은 TV라고 보고 전원도 뽑아보고 안테나 선도 뽑아봤지만 집에 돌아와 발견하는 건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뿌듯한 표정으로 TV를 시청하시는 경민군의 모습이었다.

"엄마, 이게 빠져있어서 여기다 꽂으니까 TV가 잘나온다~~ㅋㅋ"

그런 은랑에게 이 모든 고민거리를 단방에 날려버릴 묘책이 생겼으니 새로 산 최첨단 LCD TV에는 채널 잠금 기능이 있었던 거시였다!

뿌듯한 마음으로 모든 채널을 잠궈버리고 비밀번호 설정하고 오늘은 뭐 지가 날고 기어도 별수 없겠지,라고 맘 푹 놓고 일에서 돌아오신 홍여사께서는 문을 열자마자 공황상태에 빠지고 말았는데.

"아니! 너 어떻게 TV를 보고있는거야!~~"

그렇다. 경민군은 아주 편한 자세로 쇼파에 앉아 TV를 시청하고 계시는 것이었다. 놀라서 어쩔줄 몰라하는 엄니에게 다가와 경민군 친절하게 방법을 가르쳐주신다.

"엄마. 비밀번호 7777만 계속 누르면 되는데~~"

뭐 비밀번호 까먹으면 back door로 만들어놓은 것 같은데. 어떻게 그걸 알아냈단 말인가. 우리 아들은 걍 해커가 천직이란 말인가? 집에 돌아와 놀라워하는 내 앞에 은랑은 모든 것을 채념한 표정으로 맥주를 들이키며 한마디 하신다.

"비밀번호는 개뿔...." 
Posted by Tony Kim :

With Patrick

2009. 5. 31. 21:54 from FaMiLy
이달 초에 왔던 패트릭이 오늘 미국으로 돌아갔다. 작년에 미국 출장길에 근 10년 만에 보고 다시 이번에 만났는데 사실 창원쪽에 근 3주 가까이 있다 와서 실질적으로는 이번주에 본 것이 거의 전부였었다.

목요일에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 서울에서 하루 보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반포 고모댁에서 데리고 나와서 우선 종로3가에서 내려서 인사동쪽으로 올라갔다.


인사동에서는 큰아버지, 큰어머니 선물로 벼루, 먹 같은 문방사우와 부채를 사서 패트릭한테 줬다. 벼루.. 무지 비싸다 별반 그렇게 크지 않은 손바닥보다는 약간 큰 벼루가 5만원에서 9만원까지 한다. 처음에는 붓하고 먹, 벼루만 샀었는데 LA에서 아무래도 한지를 구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한지도 2장 나중에 샀다.


인사동 어디 미술관에서 패트릭이 찍었다. 한국화 전시회가 있었는데 이거 보고 패트릭이 어디서 벼루하고 먹을 살수 없냐고 해서 사러 갔었다는 말씀.

인사동을 빠져나와서는 경복궁 쪽으로 우선 길을 잡았는데 뭐 건축학과 출신이라서 고건물에 관심이 있는 건 이해가 되는데...


도대체 이건 사진은 왜 찍는 건지 이해가 잘되지 않는다. 여기는 안 올렸는데 이거 말고도 여럿 별 것 없는 사진들이 있다는 말씀.


암튼 경복궁은 다음날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때문에 인지 1시까지 관람이 통제되서 앞에서 사진만 한장 찍고 창덕궁으로 발길을 돌렸다.


여기서 생활의 지혜 하나.

창덕궁은 원래 문화재 보호를 위해 관람 시간이 정해져 있고 안내원을 따라 가면서 관람해야 되는데 목요일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자유 관람이 허용된다. 덕분에 이전에 둘러볼 수가 없었던 곳들도 둘러보게 되었다.


사실 창덕궁을 나와서도 명동을 거쳐서 남산타워에도 갔다왔는데 충전지가 다되서 사진은 더 이상 찍을 수가 없었다. 오늘 사실 보내고 나니까 왠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다시 또 만날 기회가 빨리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Tony Kim :

수민이와 경복궁

2009. 5. 10. 19:40 from FaMiLy
주말에 처갓집에 갔다왔는데 하루내 TV만 보고 있으려니 답답해서 수민이 꼬셔서 경복궁에 갔다왔다.


교보 근처에서 버스를 내려 걸어갔는데 첨에는 다리 아프다고 투덜거리더니 막상 도착하니까. 신나하더군.

수민이는 양띠. 근정전에서 양을 발견하고 흐믓한 포정으로 사진을 한방 찍어달라고 했다.
사정전에서 죽이는 용 걸게 그림도 보고.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그닥 많지는 않았다. 그리고 거의 30% 정도는 외국인들. 나중에 경회루 앞에서 잠간 앉아서 쉬었었다. 


수민이는 내가 앉아서 쉬는 동안에 여기저기 사진을 열심히 찍고 다니는데 뭐 내 등판을 찍기도 하고 물통을 찍기도 하고.. 아래는 수민이가 찍은 경회루 근처 길가에 핀 민들레 입니당.
Posted by Tony Kim :

꽃놀이

2009. 4. 12. 19:01 from FaMiLy
어제 하루종일 숙취에 빠져서 허덕이다 오늘 좀 제 정신으로 돌아왔다. 날씨도 좋고 수민이도 나가자고 칭얼대서 가족들이 남문으로 향했다.


암튼 거기서 부터 사람들이 날씨 좋다고 거의 평소에 한 3배는 더 와서 복잡하기가 그지없었다.


사실 이제 수원에서 살지도 꽤 되는데 지금까지 도청 쪽으로 벚꽃 핀 것 보러 온 적이 없었다. 뭐 코스는 짧아도 큰 나무들이 많아서 제법 볼만했었다. 사실 지난주가 더 나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기도 했고. 이제는 잎도 드문드문 나오고 거의 꽃이 지는 분위기였다.


수민이는 아래 윗니가 하나씩 빠져서 요즘 웃으시면 다소 재미있는 표정이시라는.

 
암튼 잠시나마 바람 쐬고 수원역으로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수원역 지하에서 다꼬야끼 애들한테 사서 먹이고 왔습니당.
Posted by Tony Kim :

광교산에 갔다왔다는

2009. 3. 15. 20:11 from FaMiLy
아침에 느즈막이 일어나니 경민이 메이플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아니 이런 이른 시간에 무슨 ....

그래서 지나가는 말로 물어봤다.

"경민아, 산에 갈래?"
답 왈 "앗싸!~~"

그래서 둘이서 광교산에 갔다.

세상에 ... 아침 10시 반임에도 불구하고 공용 주차장은 가득 차서 경기대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그리고 다시 입구까지 와서 도시락을 샀지. 경민이는 함박스테이크 도시락, 나는 돈까스 도시락을 샀다.


암튼 그러고서 산을 올라갔다. 예상대로 사람들이 버글버글. 그중에 80%는 50대 이상으로 보이고. 암튼 그렇던지 말던지 헥헥거리면서 산에 올랐다.


첨에는 햇살도 좋고 날도 따뜻해서 땀이 좀 나는 듯하더니 좀 지나니 구름이 슬슬 하늘을 덮더니 바람이 쌩쌩. 기온이 급강하하셨다. 정상에는 한 1시간 반정도 지나서 도착했는데 암튼 좀 춥더라는 말씀.



암튼 정상에서는 도시락도 까먹고 사진도 한장 찍고 했다. 경민이가 밥을 먹는데 왠 아줌마가

"얘도 밥을 좀 잘 안먹게 생겼네. 밥을 팍팍 먹는 스타일은 아니죠."라고 하는게 아닌가?
"아 네, 뭐..."
바로 이어지는 아줌마의 대답. "그렇게 생겼네. 밥 잘안먹게 생겼어." 여기서 살짝 기분이 나빠지려는데. "우리애들은 밥은 가리지않고 맛있게 먹어. 그런 걱정은 없다니까." 이거 뭐... 지 자식들 자랑이야 하고 싶으면 하던가 왜 첨보는 남에 애한테 저러는거야. 암튼 대한민국에 재미있는 사람들 많이 있다.


암튼 그러던 말던 경민이는 자기 도시락을 한 개 다 까먹었다.


내려오는 길에는 목요일에 온 비 때문이었는지 땅이 질어서 좀 고생했다. 그래도 경민이는 산에 오는게 재미가 있는 것 같아서 담에는 다른 산에 한번 데리고 갈까 생각도 하고... 암튼 재미있는 하루였음.

Posted by Tony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