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이'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3.15 광교산에 갔다왔다는
  2. 2008.09.18 경민이의 광우병 걱정
  3. 2008.01.05 Lotte World
  4. 2007.09.13 폰카 시리즈
  5. 2007.05.05 어린이날~~~

광교산에 갔다왔다는

2009. 3. 15. 20:11 from FaMiLy
아침에 느즈막이 일어나니 경민이 메이플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아니 이런 이른 시간에 무슨 ....

그래서 지나가는 말로 물어봤다.

"경민아, 산에 갈래?"
답 왈 "앗싸!~~"

그래서 둘이서 광교산에 갔다.

세상에 ... 아침 10시 반임에도 불구하고 공용 주차장은 가득 차서 경기대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그리고 다시 입구까지 와서 도시락을 샀지. 경민이는 함박스테이크 도시락, 나는 돈까스 도시락을 샀다.


암튼 그러고서 산을 올라갔다. 예상대로 사람들이 버글버글. 그중에 80%는 50대 이상으로 보이고. 암튼 그렇던지 말던지 헥헥거리면서 산에 올랐다.


첨에는 햇살도 좋고 날도 따뜻해서 땀이 좀 나는 듯하더니 좀 지나니 구름이 슬슬 하늘을 덮더니 바람이 쌩쌩. 기온이 급강하하셨다. 정상에는 한 1시간 반정도 지나서 도착했는데 암튼 좀 춥더라는 말씀.



암튼 정상에서는 도시락도 까먹고 사진도 한장 찍고 했다. 경민이가 밥을 먹는데 왠 아줌마가

"얘도 밥을 좀 잘 안먹게 생겼네. 밥을 팍팍 먹는 스타일은 아니죠."라고 하는게 아닌가?
"아 네, 뭐..."
바로 이어지는 아줌마의 대답. "그렇게 생겼네. 밥 잘안먹게 생겼어." 여기서 살짝 기분이 나빠지려는데. "우리애들은 밥은 가리지않고 맛있게 먹어. 그런 걱정은 없다니까." 이거 뭐... 지 자식들 자랑이야 하고 싶으면 하던가 왜 첨보는 남에 애한테 저러는거야. 암튼 대한민국에 재미있는 사람들 많이 있다.


암튼 그러던 말던 경민이는 자기 도시락을 한 개 다 까먹었다.


내려오는 길에는 목요일에 온 비 때문이었는지 땅이 질어서 좀 고생했다. 그래도 경민이는 산에 오는게 재미가 있는 것 같아서 담에는 다른 산에 한번 데리고 갈까 생각도 하고... 암튼 재미있는 하루였음.

Posted by Tony Kim :

경민이의 광우병 걱정

2008. 9. 18. 21:39 from FaMiLy
경민이가 내 미국 출장중에 썼다는 편지다. 흠.... 광우병이라.... 그런데 1000원은 왜 줘야되지?



Posted by Tony Kim :

Lotte World

2008. 1. 5. 12:03 from FaMiLy

1월 1일에 전 가족들이 롯데월드에 갔다왔다. 은랑이 나흘 연휴를 집에만 있는 것이 뭐하는 거냐, 라면서 뭐라고 해대서리... 암튼 다들 버스타고 갔다왔다.

우리집에서 롯데월드는 의외로 가기가 쉽다. 영통에 가서 1112번 버스만 타면 롯데월드 앞에 내려주고 뭐 집에서 출발해서 한시간도 채 걸리지않는 일정이다. 암튼 11시에 도착해서 8시까지 놀다 왔으니 대단한 체력들이다. 경민/수민은 집에 안가려고 해서 간신히 달래서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첨에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이 별도 없었는데 역시나 휴일의 마지막이라서 인지 오후가 되면서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더니 그 이후로는 뭐 하나 타려면 1시간은 기다리는 사태가 발생되기 시작하였다. 암튼 그래도 재미나게 나름 시간을 보내고 왔다. 날이 추워서 우리는 실내에만 있었는데 중간에 매직 아일랜드로 통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보니 그 추운날에 밖에서 한번 타보겠다고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놀래고 말았다. 추운데 벌벌 떨면서 탈 정도로 그렇게 재미있는거란 말인가?

민속 박물관도 있어서 뭐 무작정 타고만 돌아다니지는 않아서 괜찮았다. 경민이 방학중에 국립박물관에나 한번 데리고 갔다올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Tony Kim :

폰카 시리즈

2007. 9. 13. 23:33 from FaMiLy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름, 여기 저기

휴가 때 찍은 사진들 지금 올린다,
계획을 미리 못잡아서 어디 멀리 놀러가지도 못하고
집 주위하고 처가집/사당동 주위만 왔다갔다 했었다.


경찰 박물관
뭐 별로 볼 건 없다. 

Posted by Tony Kim :

어린이날~~~

2007. 5. 5. 12:12 from FaMiLy

어린이 날이라고 놀러가자고 하는데 경민이 반응이 영 시원찮았다. 암튼 억지로 끌고서 에버랜드에 갔다 왔다. 아침에 뭐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아예 늦게 출발하자고 해서 4시에 집에서 출발했다.

 

작전 성공! 생각 외로 차도 하나도 막히지 않고 에버랜드에 도착했다. 늦게 가서 그런지 사람들도 그냥 보통 주말에 있는 정도 수준?



그래도 수민이와 경민이는 뭐 그냥 뚱한 정도...



들어가자 마자 무슨 탭댄스 공연을 해서 구경을 했다. 아가씨 몸매 죽인다.... 헤에...



수민이가 바로 배고프다고 해서 짜장면 먹었다.



밥 먹고도 경민이는 아직도 별로다. 집에 언제 가냐고 툴툴 거린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타고 완전 돌변했다. 타는 거 기다리면서....



경민이는 재미있다면서 두번이나 타자고 해서 두번째 타고 나서 물에 젖은 모습..



하지만 수민이는 무서웠단다.



그리고 어린이날 선물도 사줬다. 경민이는 장난감.



수민이는 공주 왕관 머리핀. 둘 다 싸게 먹혔다.



오전에 라디오에서 뭐 서울랜드하고 어린이 대공원은 만차라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잘 놀다 왔다. 은랑과 나는 신용카드 사용해서 각각 자유이용권 50%에 추가 10% (에버랜드 클럽) 그리고 수민이하고 경민이도 10% 할인 받아서 총 입장료는 약 64000원. 짜장면의 압박 ㅠㅠ 두 그릇에 14000원. 은랑 맥주 한잔 하고 애들 선물 사주고. 10만원은 안넘었다는 사실~~


Posted by Tony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