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6.19 Reply Fr Anodi
  2. 2010.03.12 아노딘에게서 온 답장~!
  3. 2009.03.14 답장이 왔어요~~
  4. 2008.08.18 아노디로부터의 첫 편지

Reply Fr Anodi

2010. 6. 19. 17:58 from DiArY
작년 10월에 크리스마스 선물 겸해서 선물금을 보냈는데 이제야 답장이 왔다. 답장을 받기까지는 암튼 반년 가까이 걸린다는 사실..ㅠㅠ 돈을 보내서 인가... 답장이 팩키지로 4장이나 왔다. 암튼 너무 많이 갑자기 편지들이 와서 시간 나면 회신을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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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백 후원자님께,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지역 개발 공동체와 함바 공동체를 대신해서 지역개발공동체 대표로써, 우원자님께서 아노디와 그의 가족들에게 보내주신 선물금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보내주신 선물금은 함바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아노디와 그의 가족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더욱 좋아진 여건 속에서 매우 기뻐하며 생활하는 것을 보는 것도 저희에겐 큰 기쁨입니다.

마지막으로 후원자님께 무한한 축복과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Joat Baptista 드림.

* 이 서신은 월드비전의 자원봉사자 윤진선에 의해 번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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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백 후원자님께

김기백 우원자님, 안녕하세요.
아노디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쓸 수 있게 선물금 83달러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울롱궤 지역 개발 사업장 담당자로써, 보내주신 선물금은 아노디와 그의 가족들이 지금 당장 필요하거나 앞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사는데 쓰여졌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 이렇게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저희는 월드비전에 속해 있으며 저희가 관할하는 지역 개발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선물금을 늘 후원아도오가 가족들이 가장 필요한 곳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의논하고 이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래서 아노디는 다음과 같은 물품들을 구입했습니다. : 비료 1 포대, 쌀 1 가마, 셔츠 4장, 공책 10권, 펜 3 자루, 연필 4 자루, 샤프 2개, 자 2개, 비누 1개, 크레파스 12개.

아노디와 가족들을 걱정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2010년 2월 24일 Merciana Tivane (지역 사업장 담당자) 드림.

이 서신은 월드비전의 자원봉사자 윤진선에 의해 번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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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백 후원자님께

아노디 어머님께서 후원자님께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시며 여기는 다들 잘 지낸다고 전해달라고 하십니다.
아노디처럼 어머님도 따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으시다고 하네요.

앞의 편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노디 뿐만 아니라 아노디 가족들도 비료 1 포대, 쌀 1 가마, 셔츠 4장, 공책 10권, 펜 3 자루, 연필 4 자루, 샤프 2개, 자 2개, 비누 1개, 크레파스 12개를 선물로 받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선물해주신 비료는 밭에 뿌려져 이번 농사는 더 많은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을 것이고, 학용품들은 아노디가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후원자님께 늘 신의 가호가 함께 하시길 바라셨습니다.

아노디 어머님 드림(Samuel 대필)

이 서신은 월드비전의 자원 봉사자 윤진선에 의해 번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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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백 후원자님께,

안녕하세요. 김기백 후원자님.

우선, 아노디가 후원자님과 후원자님 가족 분들의 안부를 궁금해 합니다. 아노디와 가족들, 그리고 그의 친구들은 다 잘지내고 있습니다.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선물금은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선물금으로 아노디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샀고, 아노디도 무척 기뻐했습니다.

구입한 물품으로는 비료 1 포대, 쌀 1 가마, 셔츠 4장, 공책 10권, 펜 3 자루, 연필 4 자루, 샤프 2개, 자 2개, 비누 1개, 크레파스 12개가 있습니다.

이런 멋진 선물들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한 번 더 아노디가 감사의 말씀을 전하네요. 또 당장 필요하거나 앞으로 필요한 곳에 위의 선물들을 꼭 잘 사용하겠다고 약속드린답니다.

마지막으로 아노디가 후원자님의 삶에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노디 드림(Matias Anclie 대필)

이 서신은 월드비전의 자원 봉사자 윤진선에 의해 번역되었습니다.
Posted by Tony Kim :

아노딘에게서 온 답장~!

2010. 3. 12. 00:01 from DiArY
무려 반년을 거쳐 받는 답장이라는 말씀. 답장을 받았으니 또 편지를 보내야 하나?

이런식이라면 일년에 두번이나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동 번호 : 185034-XXXX
아동 이름 : 와이쏜, 아노디 마누엘 (WAISSON, Anodi Manuel)
후원자 번호 : XXXXXXX
후원자 이름 : 김기백

김기백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아노디는 가족들, 친구들 모두와 함께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후원자님과 가족분들, 친구분들 역시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으로, 아노디는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편지와 사진을 받고 정말 고마워하고 있어요. 한 해가 끝나가기 때문에 아노디는 지금 방학 중이라는 걸 알려 드리게 되어 기뻐요. 자기와 가장 좋은 친구로는 치필리로(Chipilolo)가 있다고 하네요. 반에는 47명 정도의 학생이 있고 자기가 반에서 수학 과목을 가장 잘 하는 학생이라고 합니다.

할 말은 많지 않지만, 아동은 진심으로 인사를 보내며 신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편지는 현지 사업장 자원봉사자 마티아스(Matias)의 도움을 받아 쓰였습니다.
이 편지는 현지 사업장 자원봉사자 메키(Meeky)에 의해 영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이 편지는 월드비젼 번역 자원봉사자 최정옥에 의해 번역되었습니다.

후원자님, 아동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실 때에는 꼭 영어로 작성하여 보내주세요.

Dear, Kim, Ki Baek

Anodi together with his family are in good health and he wishes you good health too together with your family and friends.
Secondly, he thanks you so much for the picture and the letter you wrote him.
Anodi is glad to inform you that he is on school holiday because it is towards the end of year. He also said that his best friend's name is Chipililo. In hisclasse, there are about 47 pupils and he is the best student in Mathematics subject in class.
Without much to say, he sends greetings sincerely and he wishes you God's blessings.

Assisted by : Matias, Community Assistant
Translated by : Mecky, Mail Analyst
Posted by Tony Kim :

답장이 왔어요~~

2009. 3. 14. 12:10 from DiArY

작년 10월에 선물을 보냈었는데 무려 5개월이나 지나서 답장을 받아다는 말씀.
역시 모잠비크는 아직 기반시설이 전체적으로 열악하다는 걸 실질적으로 느끼게 된다.


아래는 회신 내용.


Dear Kim, Mr. Kiback

Anodi hopes you, the family and friends are well. He, the family and friends are fine also.

Anodi is happy for the parcel which he received from you and had the following contents, a letter, two photos, eight pencils, an eraser, a ruler, a ball, a pump, a set of school materials, a sharpner and one coloured pencil.

Anodi's family thanks you for the present sent to their son and say may God bless you.

Anodi would like to inform you about his school progress that he has passed grade two to grade three.

Lastly, Anodi, the family and friends send you lovely and warm greetings.

May God bess you.

Assisted By : Castro Lopes (Community Assistant)
Translated by : Helmente Matete (Mail Analyst)



사랑하는 김기백 후원자님께,

아노디는 후원자님과 가족분, 친구분 모두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후원 아동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노디는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소포를 받고 무척 행복해했습니다. 편지, 사진 2장, 연필 8자루, 지우개, 자, 공, 펌프, 학용품 세트, 연필 깎기, 색연필이 들어있었습니다. 아노디의 가족들은 아들에게 보내주신 선물에 감사 드리며, 하나님께서 후원자님을 축복하실 것이라 말했습니다.

아노디는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으로 올라갔다는 소식을 후원자님께 전해드리고 싶어합니다.

끝으로, 아노디와 가족, 친구들 모구 사랑을 담아 후원자님께 인사 드립니다.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사랑으로,
후원 아동,
와이쏜, 아노디 마누엘

이 서신은 지역개발 사업장 직원, 캐스트로 로페스에 의해 쓰였습니다.
이 서신은 헬멘테 마테테에 의해 번역되었습니다.

이 서신은 월드비전의 자원봉사자 박설희에 의해 번역되었습니다.




뭐 아직 어려서 그런가 지금까지 받은 몇 안되는 것들도 전부 그쪽 현지 직원들이 대신 써준 것들이 아직 글을 잘 쓸 능력이 안되는 건가? 사진도 너무 컴컴하게 나와서 표정이 잘 보이지가 않는다. 다소 얼은 듯한 표정으로도 보이고.

어디 일본 사람 블로그를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모잠비크에서는 축구공도 사실 귀한게 되서 사람들이 천조가리 같은 것을 묶어서 축구공 감아 운동하는 것도 본적이 있는데... 누구한테 빼앗기지 않고 재미있게 친구들하고 가지고 놀아으면 좋겠다. (비록 축구공 차체는 얼마 안하는 싼 것이지만 사실 운송료까지 하면 7만원이나 들었다 ㅠㅠ... )
Posted by Tony Kim :

아노디로부터의 첫 편지

2008. 8. 18. 22:18 from DiArY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노디에게서 첫 편지를 받았다. 시점 상으로 봐서는 결연이 되고 거의 1~2주 안에 보낸 것 같으니 내가 보낸 편지를 받고 보낸 건 아닌 것 같다. 내용은? 굉장히 짤막하게 써있다는 말씀. 양식이 정해져 있는 것 같은데 가장 왼편의 그림은 아노디가 그린 그림이고 중간은 스페니쉬로 그리고 가장 오른편은 그 내용을 영어로 번역한 내용이다. 한국 월드비젼에서 또 번역을 했다. (흠 ... 가입란에 번역까지는 필요없다고 했었는데...) 왼편의 그림이 뭐를 그린 것인지 몰라서 궁금해하다가 은랑에게 물어봤더니 보자마자,

"축구공 아니야?"

오옷! 그렇군. 좋아하는 운동이 축구라고 했으니 가장 근접하는 추측인 것 같다. 뭐랄까... 이거 소포로 축구공을 보내야 하나? 암튼 편지를 받으니까 별 내용이 없음에도 군에 있을 때 초등학생들에게 위문편지 받던 느낌이랄까? 뭐 그런 기분이 들었다. 빨리 답장해줘야지.

아래는 편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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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께,

아노디는 월드비전 울롱궤 지역 개발 사업장을 통해 후원해 주시는 것에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사업장은 테테(Tete)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테테(Tete) 시에서 265km 떨어져있습니다.
아동은 진흙 벽돌로 짓고 초가지붕을 덮은 집에서 살고있습니다.
아동의 주식은 옥수수식사, 야채입니다.
아동은 나중에 선생님이 되고 싶어합니다.

이 서신은 사업장 봉사자 Hortenaso Mazunga에 의해 번역되었습니다.

이 서신은 한국의 자원봉사자 민기정에 의해 번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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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ny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