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딘에게서 온 답장~!

2010. 3. 12. 00:01 from DiArY
무려 반년을 거쳐 받는 답장이라는 말씀. 답장을 받았으니 또 편지를 보내야 하나?

이런식이라면 일년에 두번이나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동 번호 : 185034-XXXX
아동 이름 : 와이쏜, 아노디 마누엘 (WAISSON, Anodi Manuel)
후원자 번호 : XXXXXXX
후원자 이름 : 김기백

김기백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아노디는 가족들, 친구들 모두와 함께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후원자님과 가족분들, 친구분들 역시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으로, 아노디는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편지와 사진을 받고 정말 고마워하고 있어요. 한 해가 끝나가기 때문에 아노디는 지금 방학 중이라는 걸 알려 드리게 되어 기뻐요. 자기와 가장 좋은 친구로는 치필리로(Chipilolo)가 있다고 하네요. 반에는 47명 정도의 학생이 있고 자기가 반에서 수학 과목을 가장 잘 하는 학생이라고 합니다.

할 말은 많지 않지만, 아동은 진심으로 인사를 보내며 신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편지는 현지 사업장 자원봉사자 마티아스(Matias)의 도움을 받아 쓰였습니다.
이 편지는 현지 사업장 자원봉사자 메키(Meeky)에 의해 영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이 편지는 월드비젼 번역 자원봉사자 최정옥에 의해 번역되었습니다.

후원자님, 아동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실 때에는 꼭 영어로 작성하여 보내주세요.

Dear, Kim, Ki Baek

Anodi together with his family are in good health and he wishes you good health too together with your family and friends.
Secondly, he thanks you so much for the picture and the letter you wrote him.
Anodi is glad to inform you that he is on school holiday because it is towards the end of year. He also said that his best friend's name is Chipililo. In hisclasse, there are about 47 pupils and he is the best student in Mathematics subject in class.
Without much to say, he sends greetings sincerely and he wishes you God's blessings.

Assisted by : Matias, Community Assistant
Translated by : Mecky, Mail Analyst
Posted by Tony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