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공원 나들이

2007. 6. 6. 22:18 from FaMiLy
노조 창립일이고 해서 수민이하고 같이 서울대공원에 갔다 왔다.. 뭐 경민이는 학교 가고 은랑은 일하러 가니까 할 일 없는 사람들 둘이서 갔다왔지...

우선 분수대 앞에서 한장 찍었지. 날씨도 좋고 그런데 평일이라서 그렇게 사람은 많지 않았다. 뭐 소풍이라고 놀러온 유치원 생들하고 중학생들이 단체로 떠들고 다니기는 했지만...

걷기 싫다고 할께 뻔해서 리프트를 탔다. 놀라지 마시라 리프트 타는 가격이 동물원 가격의 세배에 육박한다. (리프트 둘이서 12,000원 동물원은 둘이서 4,500원)

리프트 위에서 한장. 계속 다음에 오빠하고 엄마하고 같이 오자고 한다.
그리고 리프트 내려서 사자 우리 앞에서 아이스크림 먹었다.
하지만 왠만한 동물들은 전부 잠만 자고 있다. "아 왜 다들 잠만 자는거야?"

다행히 애기 동물원의 원숭이들은 놀고 있었다. 원숭이들과 같이 한장...

그리고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정말 보고 싶어하던건 기린이었는데 마지막으로 기린을 봤다.
이렇게 꼭 찍어달라고 해서 한장 찍었다. 아침에 일찍 서둘렀더니 집에 오니 4시였다. 딸이랑 같이 다니니 좋지 아니한가?
Posted by Tony Kim :